등고선이란?
 


지형도에서 지형의 고저(高低)와 기복(起伏)을 도면상에 나타낼 때 사용하고 있다.

해발고도란 바다의 수준면(水準面)에서 지표의 어느 한 지점에 이르는 수직거리를 말하는데

1799년 뒤팽 트리얼이 프랑스 지도를 작성할 때 최초로 사용했으며, 그후 모든 나라에서는 등고선을

사용하여 지표의 기복을 표현하고 있다.


등고선은 일종의 등치선(等値線)으로 계량적 분석이 가능하여 지형을 보다

과학적으로 측정·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선을 이용한 등고선법 지도는 평면지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등고선은 계곡선(計曲線)·주곡선(主曲線)·간곡선(間曲線)·조곡선(助曲線)으로 나뉘며,

1/50,000 지형도에서 계·주·간·조 곡선의 간격은 각각 100·20·10·5m이고, 1/100,000 지형도에서는

계·주·간·조 곡선이 각각 50·10·5·2.5m이다.

등고선의 간격이 밀집되어 있으면 경사가 급한 곳이고 등고선의 간격이 넓으면 경사가 완만한 곳이다.

또한 낮은 쪽으로 내민 모양일 때는 능선을 이루고 반대로 높은 쪽으로

오목 들어간 모양일 때는 골짜기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삼각측량에 의해 손으로 등고선을 그렸으나 지금은 항공사진이나 인공위성을 이용한 측량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 매직 등고선 사용 방법